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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박정식 예장통합 前총회장

입력 | 2004-11-09 19:05:0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제85대 총회장을 지낸 박정식(朴正植·사진) 목사가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1년 서울노회에서 군목으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77년부터 순천제일교회에서 목회해 왔다. 예장 통합 유지재단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순천 성신원 이사장, 한남대 이사, 장신대 이사, 순천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2000년 9월부터 1년간 총회장을 지내면서도 총회전도학교의 강의를 계속하는 등 총회 내 목회자 재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대북 선교활동에도 주력해 평양봉수교회를 위한 지원을 계속했다.

장례는 12일 오전 10시 순천제일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전남대병원에 기증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옥씨와 딸 미현, 미진, 미선씨가 있다. 빈소는 순천제일교회. 061-725-5910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