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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북]“국민투표로 행정수도 재추진”

입력 | 2004-11-09 20:59:00


대전과 충남 충북 등 3개 시도 시군구의회 의장단은 9일 충남 연기군청에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에 따른 대책 모임을 갖고 “국민투표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행정수도 건설을 재추진하라”고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정치권이 행정특별시나 행정타운 등 법률적 뒷받침도 없고 실효성도 의심되는 대안들이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신행정수도 건설 취지에 배치됨은 물론 충청권 주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짓밟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