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판초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손쉽고 다양하게 멋을 내는 데 유용하다.
니트, 실크, 모직 등 다양한 소재의 판초를 마련하면 밑에 받쳐 입는 옷에 신경을 덜 쓰면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세련되게 코디할 수 있다.
목 부분을 지퍼로 올려 입는 터틀넥 스웨터와 밑으로 갈수록 통이 넓어지는 데님 진 바지에 판초를 매치하면 히피 스타일이 된다. 정장 위에 판초를 입으면 고급스러운 클래식 스타일이 완성된다.
장동림 덕성여대 교수·의상디자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