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개입해도 방어하기 힘들다는 게 시장에서 확인된 셈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 지난주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간신히 급락세를 멈췄던 환율이 15일 외환시장 개장 후 달러당 1100원 선 아래로 떨어지자.
▽‘설마 복직되겠지’ 하는 기대는 금물이다―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15일 전국공무원노조 파업에 참가해 파면당하는 조합원들에 대한 복직은 없을 것이라며.
▽제복을 입은 적군도, 적의 사령부도 없으며 결국 어떠한 항복도 없을 것이다―웨슬리 클라크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 사령관, 14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미국의 대이라크전 성과는 땅의 점령이 아닌 이라크에 대한 정치 외교적 영향력으로 판단돼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