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형님 학교 간다 4부’에서는 9년간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올해초 중 3에 편입한 정재화씨(35)가 졸업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봉사 활동에 나서고, 운영하던 술집도 정리한다. 일본 오사카시에 사는 이와타모타무씨(59)는 21Kg의 드럼통으로 볼링을 하는 등 묘기를 부린다.
◆12월의 열대야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정우는 의사의 권유로 정밀 검사를 받는다. 나 여사와 수현은 영심이 운전배우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흉을 보지만, 영심은 수현의 처가살이를 들먹이며 오히려 난처하게 만든다. 새벽에 지환은 감기몸살로 아프다는 가흔의 전화를 받고 가흔의 집으로 달려간다.
◆형을 살리기 위해 태어난 아이
영국의 한 부부가 선천성 다이아몬드 블랙판 빈혈(DBA)에 걸린 아들 찰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맞춤 아기 시술에 도전했다. 이들은 찰리와 유전자 조직이 같은 아기를 낳았다. 맞춤 아기 시술과 임신 과정을 살펴보고, 맞춤 아기의 현실과 의미를 짚는다.
◆금쪽같은 내새끼
진국은 집에서 자고 있던 희수가 다시 외출한 줄 알고 희수를 나무란다. 이 말에 화가 난 희수는 집을 나간다. 정애는 영란이 계속 집을 드나드는 게 보기 싫어서 정희에게 “지웅과 함께 여행을 떠나라”고 말한다. 영란은 아들 지웅과 연락이 안되자 화를 내며 지웅의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돌격 빠빠라대
온천 여행을 떠난 세찬은 밤에 몰래 목욕을 했다가 돌연 여자로 변한다. 온천의 주인은 “오십년에 한번 나오는 변신의 온천으로 성별이 바뀐다”고 말한다. 주인이 “사랑하는 사람의 키스를 받으면 원래 모습대로 돌아간다”고 말하자, 세찬의 동료들은 서로 키스를 하겠다고 나선다.
◆TV 책을 말한다
미국 예일대 법대 에이미 추아 교수의 책 ‘불타는 세계’를 통해 지구촌이 겪는 갈등의 실체를 짚는다. 저자는 ‘세계화(Globalization)’는 곧 ‘세계화(火)’라며 이를 민족간 갈등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고전의 재발견’에서는 국민대 경제학부 김재준 교수가 사르트르의 자전적 회고록 ‘말’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