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다에이 AP연합
‘이란 축구의 영웅’ 알리 다에이(35·피루지FC·사진)가 세계 최초로 국가대표팀간 축구 경기(A매치) 100골을 넘어섰다.
다에이는 17일 열린 이란-라오스의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전반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후반에도 1골을 보태며 모두 4골을 퍼부어 7-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다에이는 통산 A매치 133경기에 나서 102골을 기록해 세계 최초로 A매치 100골 고지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