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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분양물량 31만가구로 98년이후 최저…작년보다 45%줄어

입력 | 2004-11-18 18:33:00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주택 물량이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는 내달 분양예정 물량을 포함해 올해 분양되는 주택 물량은 총 31만7202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주택 물량에는 일반 아파트는 물론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임대아파트 연립주택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58만5382가구에 비해 45.8% 감소한 것으로 98년 30만6000여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8615가구, 경기 10만241가구, 인천 1만8864가구 등 수도권이 14만7720가구로 전체의 46.57%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4만8680가구로 가장 많았고 임대아파트 3만6418가구, 주상복합아파트 1만6121가구, 오피스텔 1만5605가구 등이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