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사건, 대구폭동 진압 과정에서의 양민사살 의혹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이 경찰의 과거사진상규명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9층에서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민간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민간위원 7명과 경찰 5명 등 12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이종수(李鍾受)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