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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모자란 택시비 대신 뽀뽀” 취객 소동

입력 | 2004-11-24 18:26:00


▽…서울 도봉경찰서는 24일 택시요금 800원 대신 ‘뽀뽀’를 해 주겠다며 소란을 피우다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로 신모씨(56)를 불구속 입건…▽…22일 오후 11시경 술에 취해 남모씨(40)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간 신씨는 1만800원의 택시요금이 나오자 “1만원밖에 없으니 800원은 ‘뽀뽀’로 대신하겠다”고 우기다 남씨가 “안 된다”고 하자 시비 끝에 남씨를 때렸다고….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