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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달러화 인쇄 전지 발견

입력 | 2004-11-25 01:07:00


24일 오후 8시반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인근 H식당에서 미 달러화가 정교하게 인쇄된 대형 전지(全紙)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로 73cm, 세로 64cm인 이 전지에는 1달러짜리로 가로 4장, 세로 8장씩 모두 32장이 앞뒤로 인쇄돼 있었다.

식당주인 이모씨(48·여)는 “단골 회사 직원들이 낮에 점심 먹으러 오는 길에 인근 공사장에서 주웠다며 ‘아는 기자가 찾으러 올 것이니 맡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