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용주골 등 경기도 내 집창촌 6곳이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경기도는 24일 “성매매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성매매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내 6개 집창촌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에는 현재 수원시 수원역전과 성남시 중동, 동두천시 생연리, 평택시 삼리, 파주시 용주골, 법원동 등 6곳에 595개 업소의 집창촌이 형성돼 있다. 도는 내년 2월까지 이들 집창촌의 건물, 토지 등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재개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