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 주요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중국 상하이항공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하고 인천∼상하이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은 제휴사간에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판매해 운항편 확대와 수익 증대를 꾀하는 방식이다.
이번 제휴로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은 주 10회에서 주 15회로, 상하이항공은 주 5회에서 주 12회로 늘어난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