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기업간 인수합병(M&A) 과정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는 역외 사모펀드가 국내시장에 나온다.
교보증권은 중국 투자 전문회사인 홍콩 FE(First Eastern)그룹이 운용하는 ‘FE 코리아-차이나 펀드’를 26일부터 기관투자가에게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기업이 한국기업을 인수하거나 한국기업이 민영화하는 중국 국영기업을 사들일 때 지분을 출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만기가 7년인 이 펀드는 4000만달러를 국내에서 모으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홍수용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