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선인들이 서울의 산과 계곡의 바위에 새긴 암각 탁본을 전시하는 ‘바위글씨’ 특별전이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서울 전역의 바위글씨 80여점 가운데 대표적인 바위글씨의 탁본과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서울시내 산의 바위글씨 중 유명한 것은 북악산 대은암(大隱巖)에 있는 ‘무릉폭(武陵瀑)’이라는 글씨와 인왕산 김상용(金尙容)의 집터에 남은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글씨 등이다. 02-724-0142, www.museum.seoul.kr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