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캐나다 출신 교사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5일 “인천 남동구 논곡중학교 영어 원어민 교사인 토머스 제이슨(31·사진)을 조합원으로 정식 인준했다”고 밝혔다.
교원노조에 외국인 기간제 교사가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1월부터 1년 계약의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씨는 “한국의 교원노조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