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고 최종현(崔鍾賢) 회장이 1974년 사재(私財)를 털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26일로 30주년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민간 유학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그동안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유학 지원사업을 통해 2138명의 인재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박사 학위자만도 356명에 이른다.
SK그룹측은 현재도 자연과학 정보통신 사회과학 인문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세계 유명 대학에 184명의 장학생이 유학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