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이 가득 담긴 월드컵 전사들의 친선 축구경기를 보러 오세요.”
2002년 한일(韓日)월드컵을 빛낸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들이 인천에서 경기를 갖는다.
인천시는 12월 26일 오후 3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 축구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해외파 선수인 안정환 설기현 박지성 등으로 구성된 ‘사랑팀’과 국내파인 최태욱 김태영 김남일 등이 뛰는 ‘희망팀’이 맞붙는다.
입장권은 12월 1일부터 1만원에 판매된다. 장애인과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문의 032-440-3293
하프타임에 입장료 등으로 모금한 자선기금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