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낮춥시다.’
대한고혈압학회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제4회 고혈압주간 부산시민 행사기간’으로 정해 건강강좌와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다음달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동구 범일동 KT부산정보문화센터에서 고혈압에 관한강좌와 무료 진료상담, 운동 및 식이요법 상담을 갖는다.
또 이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10년 뒤 심혈관 발병 위험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5일에는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의료진과 홍보대사인 왕년의 천하장사 이만기씨가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에게 혈압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무료혈압검사도 해준다.
부산지역 고혈압 유병율은 인구 1000명당 55.6명으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
대한고혈압학회는 2001년부터 서울에서만 고혈압주간 행사를 해오다 올해 처음 부산에서 도 행사를 연다. 앞으로 매년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무료 진료상담 및 문의 051-631-7160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