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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동향]구리 하남 파주등 수도권지역 하락폭 커

입력 | 2004-11-28 17:53:00


지난주 매매시장이 보합세로 돌아선 반면 전세 시장은 계속 약세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신도시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시세 하락폭이 컸다.

예년 같은 ‘수능 특수’가 사라진 강남권은 강동(―0.05%) 송파(―0.04%) 강남구(―0.03%) 순으로 하락세였으며 서초구(0.02%)만 보합세였다. 송파구 풍납동 풍납현대 33평형은 500만원 떨어진 1억5000만∼1억8000만원 선,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68평형은 5000만원 떨어진 6억∼7억5000만원 선.

중(―0.56%) 성동(―0.47%) 관악(―0.37%) 노원구(―0.20%)는 하락 속도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급전세 물량은 쌓이지만 연말이 다가오며 거래 수요는 더 자취를 감추는 실정.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28평형은 1000만원 떨어진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

신도시에서는 분당(―0.20%) 산본(―0.12%) 중동(―0.11%)이 약세다. 분당 이매동 코오롱 46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 수도권에서는 경기 구리(―0.56%) 하남(―0.39%) 파주시(―0.19%)의 내림세가 컸다. 하남시 덕풍동 쌍용 42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1억∼1억3000만원 선이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