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충북 충주에서 학생2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천안시 쌍룡동 S고 1학년 학생 60여명이 27일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중 일부 학생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26일 학교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간 뒤 증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부터 충주시 교현초등학교 학생 174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천안=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