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28일 제15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고 이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가 밝혔다.
‘올드보이’는 18∼28일 진행된 이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문도 모른 채 기숙학교에 온 6세 소녀를 다룬 프랑스 영화 ‘이노센스’가 작품상인 금마장을 수상했다.
스톡홀름영화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올해엔 40개 나라의 영화 170편이 출품됐다. 한국은 지난해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씨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