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들은 자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샤를 드골 전 대통령(사진)을 꼽았다.
28일 프랑스 ‘르 주르날 뒤 디망슈’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IFOP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39%가 나치 독일에 대항해 싸운 드골 전 대통령을 프랑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답했다.
‘중요한 인물’ 2위는 18%를 얻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였으며, 프랑크 왕국의 영토를 넓혀 서유럽을 정치적으로 통합한 샤를마뉴 대제가 10%로 3위에 올랐다.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잔 다르크와 ‘태양왕’ 루이 14세는 각각 6%와 5%를 얻어 4, 5위를 차지했다.
파리=DPA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