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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1일]‘환경스페셜’ 외

입력 | 2004-11-30 18:52:00


◆환경스페셜

시각 공해의 심각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도심의 화려한 조명은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실명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본은 간판의 크기와 색채디자인을 규제한다. 미국 맥도널드사는 프랑스 파리 매장의 간판을 고유의 붉은색에서 흰색으로 바꿔야 했다.

◆와! ○e 멋진 세상

개그맨 이덕재가 필리핀의 트롤리 운전에 나선다. 트롤리는 기차 레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운전하려면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인기 프로그램 ‘CQC’를 밀착 취재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치인들을 곤혹스럽게 하지만 정치인들은 지지

율을 얻기 위해 출연을 마다하지 않는다.

◆유리화

첫회. 어린 동주 기태 지수는 성당에서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하는 삼총사 서약을 한다. 세월이 흘러, 잡지사의 사진 기자가 된 지수(김하늘)는 수연(유민)을 취재하다 티격 태격한다. 인수 합병으로 세계건설의 경영권을 확보한 기태(김성수)는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나서지만 모욕만 당한다.

◆NG스페셜-동물 미라

고대와 현재의 동물 박제 절차와 기술의 차이를 살펴본다. 박제법은 가박제와 본박제로 나뉜다. 본박제는 살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고, 가박제는 분류학적 연구 자료로 보관하기 편리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애완 동물이 죽은 뒤 박제해 곁에 두는 이들도 있다.

◆TV 문화지대

신경림 시인이 낭독 무대에 나온다. 그는 ‘협동조합 뒷방’에 모여 긴 밤을 함께 지내는 사람들을 그린 ‘겨울밤’과 최근작 ‘특급 열차를 타고 가다가’를 낭독한다. 청년 시절, 등단 직후 절필한 채 방황하던 때와 다시 시를 쓰게 된 동기, 함께 어울렸던 동료 시인들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12월의 열대야

경찰서에서 나온 정우는 기다리던 영심을 외면했다가 지혜를 의식해 영심에게 키스한다. 지혜는 충격받는다. 영심을 유혹하는 내기를 기태와 한 정우는 다정하게 영심을 대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집에서 영심을 기다리던 지환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