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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경영 월드컵 3차대회, 24개국 대전서 이틀간

입력 | 2004-12-01 18:23:00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3차대회가 2일과 3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24개국 283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영월드컵은 25m 풀(단수로)에서 열리는 경기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전 세계 8곳을 돌며 벌이는 시리즈.

남녀 17개씩 모두 34개 세부종목이 치러지며 각 종목 우승자에겐 1500달러, 시리즈 MVP에겐 26만달러가 주어지는 등 100만달러의 총상금이 걸려있다.

대전대회에는 여자 평영 50m 세계기록 보유자 조 베이커(뉴질랜드)와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평영 200m 동메달리스트 안네 폴레스카(독일), 여자 개인혼영 400m 동메달리스트 오르히나 바르다치(아르헨티나) 등이 참가한다.

한국은 국가대표 23명을 포함해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전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