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야간 경관을 체험하는 관광코스가 새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블란디 투어’와 ‘밤고냉이 투어’ 등 2개 야간관광 상품을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란디는 반딧불, 밤고냉이는 밤고양이를 뜻하는 제주방언. 모두 2시간 짜리다.
블란디 투어는 제주시 연동 뉴크라운호텔을 출발해 구시가지 번화가∼동문시장∼산지천 산책로∼사라봉∼중국 피난선∼탑동 해변공연장∼용두암∼카페거리∼도두항∼이호해수욕장 등을 거치는 것으로 구성됐다. 064-747-4004
밤고냉이 투어는 제주시 연동 크라운프라자호텔, 그랜드호텔 등에서 출발한 뒤 신비의 도로∼성 테마조각공원∼이호해수욕장∼겨울바다 이벤트∼해안도로 카페촌∼용두암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짜여졌다. 064-726-5300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