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8일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시판 발표회를 갖고 내년 1월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라푸마는 1930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아웃도어브랜드로 현재 유럽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들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LG패션은 밝혔다.
회사 측은 “여성용 제품의 비중을 50% 정도로 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라푸마는 내년 1월부터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서울 강남, 대구, 부산 등 주요 상권에 점포를 열 예정이다.
LG패션 구본걸(具本杰) 부사장은 “내년에는 매장 30개에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7년에는 아웃도어 시장 톱3 진입, 2010년 아웃도어 브랜드 정상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