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3동 양천자원봉사센터 1층(20평)에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나눔장터인 ‘양천 해누리 푸드마켓’이 8일 문을 열었다.
이곳은 생산 유통 과정에서 남은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뱅크다. 올해 3월 문을 연 도봉구 창동 ‘서울 푸드마켓’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양천구 관계자는 “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회원 카드 발급 대상이며 1인당 한달에 1회, 회당 5개 품목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식품 기탁은 일반인 및 업체 모두 가능. 02-2062-1377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