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金升淵·사진)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 원을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와 별도로 계열사별로 연말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각 계열사에서 마련한 성금 2억원을 사업장 인근의 후원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 전 계열사는 이달 초까지 전국 25개 사업장에서 총 30t(약 5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인근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화 측은 덧붙였다. 또 김정(金正) 한화유통 사장은 24일 한 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150명을 초청하는 ‘산타 잔치’에 직접 산타복을 입고 참가해 선물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