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5전 전승으로 농구대잔치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상무는 1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산업은행배 2004 농구대잔치 남자부 B조 경기에서 한양대를 85-77로 이겼다. 이로써 상무는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해 15일 A조 4위와 결선토너먼트 8강전을 치른다.
A조 경기에서 고려대는 3연승을 달리던 경희대를 85-78로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3승 1패. 고려대는 77-78로 뒤진 종료 1분 전 김지훈의 3점 슛으로 역전한 뒤 김일두의 자유투 2개와 임휘종의 3점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