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만 있으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미혼여성 이모 씨,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결혼을 재촉하는 친척들에게 소개할 남자친구를 급히 구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며.
▽내년 새해 소망이 분명해졌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11일 지난 대선기간 중에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해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비만과의 전쟁’에 나서기로 했다며.
▽좋은 옷을 입고 다니며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주부 박모 씨, 13일 상습적으로 백화점을 돌며 3600여만 원어치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구속된 뒤.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이 일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치 않는다―우크라이나 대선 야당 후보 빅토르 유셴코 씨, 12일 자신의 얼굴에 심한 변형을 일으킨 다이옥신 중독에 대해 ‘집권당 음모설’이 나돌자 철저한 검찰조사를 촉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