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산업은행배 2004 농구대잔치에서 조 1위로 결선토너먼트 8강전에 진출했다.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 조 경기에서 경희대는 명지대를 73-69로 꺾고 4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해 15일 건국대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고려대는 단국대를 97-85로 누르고 A 조 4위로 8강에 진출해 15일 상무와 맞붙게 됐다.
B 조 경기에서는 중앙대가 건국대를 74-72로 제치고 4승 1패로 상무(5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전에 올랐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