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랜드마크투신운용이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을 인수한다. 외환은행은 1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의 주식 276만 주를 랜드마크투신운용에 넘기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280억4500만 원(주당 1만161원)이다. 이로써 랜드마크투신운용은 자산운용업계에서 수탁액(7조3000억 원) 기준 6위가 된다. 랜드마크투신운용은 퇴직연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문 운용인력을 늘리고 운용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