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식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장학증서를 받은 선수들에게 ”장학생의 긍지를 갖고 한국 육상의 재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민 기자
2004 하반기 ‘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이 15일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4층 신문박물관에서 열렸다.
남자 5000m와 10km 고교 랭킹 1위인 전은회(배문고 1), 여자 5000m 1위 노유연(서울체고 2) 등 올 7월 이후 각종 대회 5000m와 10km에서 랭킹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남녀 유망주 10명은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으로부터 각각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민관식 재단 이사장은 선수들에게 “장학생의 긍지를 가지고 한국 육상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장학증서를 받은 동아마라톤꿈나무 명단.
▽남자=전은회 정지수(충북체고) 류지산(순심고) 황준현(대인고) 김수길(광주체고) ▽여자=노유연 남미희(경북체고) 노정미(이리여고) 김성은(충북체고) 이세희(서문여고)
김상호 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