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소득세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한 정밀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불성실신고 혐의가 짙은 1000명을 가려내 최근 조사국에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소득세 불성실신고 혐의가 있는 1만여 명에게 올해 소득세 신고 때 성실신고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안내문이 발송된 불성실신고 혐의자는 서울지방국세청 4000명, 중부청 2700명, 부산청 2000명, 대전청 500명, 대구청 450명, 광주청 400명 등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