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HC코로사-주산두류의 경기에서 코로사 장대수(오른쪽)가 수비벽을 피해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
HC코로사가 디펜딩 챔피언 두산주류를 눌렀다.
코로사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박찬용과 장대수가 각각 6골씩 넣는 활약에 힘입어 두산주류를 29-26으로 꺾었다. 코로사는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했고,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두산주류는 1승 2패.
코로사는 후반 18분 22-22 동점 상황에서 김장문 박찬용 이준희 이태영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26-22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남대부 경기에서는 원광대가 삼척대를 36-18로 제치고 첫 승을 기록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