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정문 담장이 헐리고 잔디광장이 조성되는 등 청사 주변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내년 2월부터 시 청사 정문 좌우측에 설치된 120m 구간의 담장을 철거한 뒤 그 공간에 나무를 심고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시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청사 앞 아스팔트를 뜯어내 잔디광장으로 바꾸는 등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청 앞 중앙도서관 삼거리∼구월중학교 삼거리 구간(550m) 도로에는 은행나무와 연산홍 등을 심어 중앙분리대를 만들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