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아테네올림픽에서 6관왕에 오른 ‘수영신동’ 마이클 펠프스(19·미국·왼쪽 사진)와 병마를 딛고 육상 여자 중거리 2관왕을 차지한 켈리 홈스(34·영국)가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이 선정한 올해의 남녀 선수에 뽑혔다.
AIPS는 22일 143개 회원국과 각 분야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특별분과위원회의 투표 결과 펠프스를 올해의 남자 선수로, 홈스를 올해의 여자 선수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팀에는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변방의 반란’을 일으키며 우승한 그리스 축구대표팀이 뽑혔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