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요코하마)이 세계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하는 ‘2004 올해의 골게터’ 부문에서 36위를 차지했다. 안정환은 26일 IFFHS가 발표한 골게터 랭킹에서 올해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5골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골 등 총 9골을 기록해 36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1골을 넣은 김도훈(성남)이 19위로 최고. 한편 골게터 랭킹 1위는 올해 A매치에서 17골을 기록한 이란의 알리 다에이(피루지FC)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