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평택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기차역으로 갔다. 그런데 예매한 열차 시간은 낮 12시 37분이었지만 오후 1시가 가까워서야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20여 분 타는 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며칠 전 다시 그 시간의 기차를 타게 됐는데 이번에도 20여 분 기다린 뒤에야 탈 수 있었다. 20여 분이나 기차가 연착하는 일이 이렇게 계속된다면 아예 시간을 변경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철도청에 묻고 싶다. 고속철도를 만드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정해진 시간에 열차를 운행하는 상식이 지켜져야 한다.
장승현 대학생·경기 평택시 죽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