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인이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추출한 서울대 황우석(黃禹錫) 교수의 국제특허 출원비용 6억 원을 쾌척했다.
28일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원장 손대현·孫大鉉)에 따르면 올해 7월 이 대학 최고엔터테인먼트 과정을 수료한 50대의 한 기업인이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연구성과가 자금 문제에 부닥쳐 빛을 못 보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특허 출원비를 대신 전달해 달라”며 6억 원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