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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재앙 적극지원”…7대 종교 대표자 호소문

입력 | 2004-12-30 18:22:00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법장·法長 스님·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소속 7대 종교 대표자들은 30일 지진해일 대참사를 당한 동남아시아에 대한 지원 동참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이번 재난은 인류 모두에게 주어진 짐이며 함께 나누어야 할 고통”이라며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인류애를 실천하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호소문 발표에는 이 협의회 대표의장인 법장 스님을 비롯해 길자연(吉自延)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金喜中) 천주교 주교, 이혜정(李慧定)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崔根德) 성균관장, 이철기(李哲基) 천도교 교령, 한양원(韓陽元)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차수 기자 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