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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이참에 담배도 끊고 아낀 돈으로…” 外

입력 | 2005-01-02 17:55:00


▽이참에 담배도 끊고 아낀 돈으로 가족에게 선물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ID ‘nosmoking’인 한 누리꾼, 1일 담뱃값이 500원 오르고 이에 따라 세금만 50만 원 이상 더 내게 된다는 소식에 ‘금연’을 선언하며.

▽그건 인간 말종 중의 말종이다―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 2일 지진해일 지역에서 희생자의 소지품 등을 훔치다 체포되는 절도범들에 대해선 보석을 일절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도 저출산 대책이 ‘립 서비스’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2일 언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하지 않으면 재난적 상황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소주는 값이 싸고 맛이 쓰기 때문에 돈 없고 심리적으로 어려울 때 잘 맞고, 맥주는 상대적으로 비싸고 시원한 맛 때문에 호황기에 잘 팔리는 것 같다―주류업계 관계자, 2일 20여 년간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주류 출고량에 관한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맥주는 경제가 좋았을 때, 소주는 경제가 어려웠을 때 각각 소비량이 급증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