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20여년을 죽음과 맞서며 변방을 지켜온 장수 이순신과 원균, 류성룡은 오랜만에 만나 술잔을 기울인다. 류성룡은 이순신을 전라도 해안으로 부임시키려 하자, 이덕형은 “이순신을 천거하면 곧장 서인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반대한다. 한편 와키자카에게 끌려갔던 초희가 돌아온다.
◆신년 특집다큐-거울 속의 한일
올해 을사늑약 100주년이자 한일수교 40주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재조명한다. 제1편 ‘오바리언의 반란’에서는 한류 스타에 열광하는 일본 중년 여성들이 일으킨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충격을 짚는다. 제2편에선 일본인들의 한국관을 진단한다.
◆인사이드 월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주의 운동을 알아본다. 인도의 ‘MKSS’는 노동자 농민을 위해 일하며 정부 권력의 비리에 맞서고 있다. ‘MKSS’는 투명 선거를 위해 입후보자들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 공개한다. 아프리카의 말라위 주민들은 지역 점수제로 건강 센터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특선 다큐멘터리-문화유산의 보고, 스페인
13세기 초 스페인의 국토회복운동을 다룬다. 국토회복운동이 시작된 뒤에도 스페인의 많은 지역은 이슬람 지배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후 1469년에 카스티야의 이사벨 공주와 아라곤의 페르난도 왕자의 결혼으로 강력한 그리스도교 왕국이 세워졌다.
◆시사진단
서울대 수의과 황우석 교수가 인간 배아 복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난치병 치료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수의학을 전공하게 된 사연과 과학자로서의 소회도 밝힌다. 이 프로그램에서 황 교수는 난자 핵 분리부터 체세포 복제까지 전 과정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푸른국회
모의국회형식을 빌린 고등학생들의 정치참여 프로그램. 이번 주에는 경남 진주고를 찾아간다. 의원 선출 관문인 ‘나를 국회로 보내줘’코너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성대 모사 등을 선보인다. ‘모의국회’에서는 교내 오락시설 설치에 관한 안건으로 학생의원들이 치열한 설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