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1995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1996년에는 ‘H.O.T.’의 ‘캔디’를 가장 인기가 높았던 노래로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은 방송 10주년을 맞아 199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연도별 최고 인기곡을 설문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995년에는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와 ‘터보’의 ‘검은 고양이’가, 1996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과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1997년 이후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