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 2대 수반에 당선된 마무드 아바스(69). 야세르 아라파트 초대 수반의 그늘에서 벗어난 그에게 각국이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57년간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분쟁을 종식하는 데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가 중동평화의 새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