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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의원 금배지 깜짝 경매…230만원에 낙찰

입력 | 2005-01-13 18:09:00


▽…13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돕기 바자에 전직 국회의원의 금배지가 경매에 나왔는데…▽…경매 시작가격은 50만 원이었으나 4, 5명이 치열한 입찰경쟁을 벌인 끝에 수원의 기업인인 윤모 씨(41)에게 230만 원에 낙찰됐다고…▽…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박종희(朴鍾熙)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이 기증해 경매에 나온 이 금배지는 2000년 당시 제작원가가 1만4300원이어서 낙찰가는 제작원가의 160배에 이르는 셈….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