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대 1.3기가바이트(GB)의 속도를 내고 512메가비트(Mb)를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D램은 휴대전화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휴대전화의 그래픽 기능이 강화되고 수백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모바일 D램의 용량과 속도가 중요해졌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에서 고화질의 3차원 그래픽을 보려면 속도 1GB 이상, 용량 256Mb 이상의 모바일 D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