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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 첫 ‘교육장 공모제’ 실시

입력 | 2005-01-19 20:16:00


충남도교육청은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장 공모제는 내달 정년 퇴직하는 논산교육장 후임 인선에서부터 적용된다. ‘교육장 공모제’는 오제직 충남교육감의 선거 공약이다.

교육장 임용 후보자의 응모자격은 현재 도내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1년 이상 재직하고 있어야 하며 정년이 2년 이상 남아 있는 교장급(교육전문직 포함)이다. 교육공무원 재직 중 징계처분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심사위원회(내부위원 5명 이내, 외부위원 7명 이내)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다면평가 형식의 구술면접을 통해 2배수를 선발한 뒤 교육감이 최종 적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임기는 금년 3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교육장 공모제 응모하려 할 경우 26일까지 지원서와 교육청경영제안서, 학교 및 교육기관 경영 실적 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