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미국을 기치로 내세우며 이라크 전쟁을 강행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일 두 번째 임기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그는 ‘자유의 행진’을 강조했다. 그의 외침이 화합의 첫 출발이 될지, 또 다른 일방주의가 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의 집권 2기 한반도 정책도 아직은 예측이 힘들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