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게 오르던 주가가 사흘(거래일 기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87%) 떨어진 915.1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주가 하락과 LG필립스LCD 등 국내 대형 정보기술(IT) 업체의 실적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코스닥 종합지수도 IT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전날보다 5.46포인트(1.14%) 하락한 467.29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72억 원을 순매수(주식을 산 금액이 판 금액보다 많은 것)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 원과 117억 원을 순매도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